[인공지능 통합과정] 1주차 : '코드라이언'을 활용한 파이썬 기초 학습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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# 코드라이언

 

국비교육 첫째 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멋쟁이사자처럼의 온라인 코딩교육 플랫폼 '코드라이언(Code Lion)'을 통해 파이썬 기초를 배웠다. 멋재이사자처럼의 대표 이두희 씨의 기초 강의와 코드라이언 개발팀의 심화 강의까지, 총 3개의 강의를 들었다. 

 

http://www.codelion.net

코드라이언 | 손으로 하는 진짜 코딩

사이트에 들어가보면 강의 카탈로그가 나오는데, 파이썬을 비롯해 javascript, Ruby, html, css 등 원하는 강의를 선택해 수강할 수 있게 되어 있었다. 

강의 내용이 간결하고 쉽게 되어 있어서 내용을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었고, '비디팅' 기술을 통해 강의 중간중간 화면에 바로 실습을 진행할 수 있어서 암기가 아닌 경험 위주의 공부로 느껴졌다. 

 

파이썬 강의 3개를 통해 각각 무엇을 중점적으로 학습했는지 간단히 기록해보자면 :

일단 만드는 파이썬	자료형(str, int, dict, list)에 맞는 문법을 사용하는 법
[기초] 같이 푸는 파이썬	조건문(for, if, while) 사용하는 법
[심화] 같이 푸는 파이썬	모듈을 통해 외장함수 사용하는 법 라이브러리를 활용하여 크롤링하는 법 API 정보 불러오는 법

 

내가 내용을 딱딱하게 적어서 그렇지, 실제 강의 자체는 재미있는 예제로 구성되어 있었기 때문에 전혀 부담스럽지 않았다. 무엇보다 간단한 크롤링이나 API 데이터 수집은 뚝딱 만들어낼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이 가장 큰 수확이었다. 배운 내용을 기반으로, 더 복잡하고 재밌는 것들도 스스로 만들어보게 되었다.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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# 개발환경 설정의 늪

 

나흘간의 온라인 강의를 들은 뒤, (원래는 오프라인 강의였어야 하지만 코로나 확산세로 인해 온라인으로 전환된) 본격 수업이 시작되었다. 하루 7시간, 만만치 않을 것이란 건 알고 있었지만 생각보다 오래 앉아 있는 게 힘들었다. 중간중간마다 쉬는 시간을 주시니 집중력은 유지되지만, 온종일 수업을 듣고 나니 온 몸이 뻐근하고 아팠다. (정말 살기 위해 운동을 해야 할 때가 되었다)

 

강사님과의 첫 수업 내용은 간단한 오리엔테이션 및 파이썬 기초 문법 복습이었다. 강사님 한 분께서 하루종일 수업을 이끌어 가신다는 얘기를 듣고 내심 걱정되기도 했는데, 장장 6-7시간에 거쳐서 강의를 해주셨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지친 기색 없이 수강생들을 지도해주시는 열정에 놀랍고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.

 

하지만 정작 괴로웠던 것은 윈도우 환경 위주로 진행되는 개발환경 설정 안내였다. 25살이 될 때까지 계속 윈도우만 사용하다가 올 12월에 들어서며 맥을 사용하기 시작했는데, 안 그래도 맥 환경에 낯선데다가 맥 환경에 대한 구체적인 자료가 제공되지 않아 일일이 구글링하며 번거롭게 작업했다. 돌이켜보면 쉬운 작업들인데, 단축키부터 터미널 활용법까지 전부 낯선 설정 투성이였기에 시간이 오래 걸렸다. 더군다나 강사 선생님께서도 맥 사용자들에게는 미안하지만 직접 구글링해보며 문제를 해결해봐야 할 것 같다는 뼈아픈 말씀을 해주셔서, 개발 설정 a 부터 z까지 전부 직접 부딪혀 보았다. 

 

터미널 단축키 익히기, 터미널에서 경로 설정하기, 내장 폰트 경로 찾기와 같은 기초 지식부터 맥 환경에 맞는 설치파일 찾기 등, 단기간에 구글링 실력과 맥 활용 실력이 비약했다. 윈도우 위주 수업 진행 중에도 맥 환경과의 호환이 맞지 않아 발생하는 오류들을 틈틈이 찾아서 바로 적용하다보니 오류에 대한 공포와 스트레스가 현저히 줄어들기도 했다. 고생한만큼 체화되는 것도 있나보다. (그리고 앞으로 새로 개발환경을 세팅할 일이 생겼을 때 혹여 같인 이슈 때문에 고생하지 않도록, 참고했던 자료들을 정리해두었다. 이것도 추후 도움이 되겠지!) 

 

www.notion.so/Mac-9967d018c3d545da956a80eb09b125b9

Mac 개발 환경 세팅하기

본격적인 수업에 앞서 시행착오를 거치긴 했지만 그만큼 더 즐겁게 공부하고 싶은 의욕이 생기기도 한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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